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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오늘의 술안주 : 영화 추천(공포,미스터리,스릴러) 겟 아웃

by 끄적글적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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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영화 겟 아웃

 

기본정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미국 / 104분

 
감독 : 조던 필
각본 : 조던 필
제작 : 제이슨 블룸, 숀 매키트릭, 조던 필, 에드워드 H. 햄 주니어
제작비 : 450만 달러
 
출연
대니얼 컬루야 - 크리스 워싱턴 역
앨리슨 윌리암스 - 로즈 아미타지 역
브래드리 위트포드 - 딘 아미타지 역
캐서린 키너 - 미시 아미타지 역
케일럽 랜드리 존스 - 제레미 아미타지 역
에리카 알렉산더 - 라토야 형사 역
릴렐 호워리 - 로드 윌리엄스 역
베티 가브리엘 - 조지나 역
 

영화 소개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미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로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원래 국내에는 개봉 예정이 없었는데, 소셜 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네티즌들이 국내 개봉을 강력하게 요청하여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43회 LA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82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신인작품상), 26회 MTV 영화 & TV 어워즈(최고의 코믹연기상)을 수상했고, 2018년 4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호러상),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70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70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신인감독부문)), 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영국남우주연상), 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각본상, SF/호러영화상), 5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줄거리

 촉망받는 사진작가인 흑인 남성 크리스 워싱턴은 백인 여자친구 로즈 아미티지와 함께 일전에 약속한 대로 로즈의 집에 방문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흑인이란 것을 로즈의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심 불안했지만 로즈는 괜찮다고 크리스를 안심시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운전하던 크리스와 로즈. 그런데 사슴 한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사슴을 차로 치어버리고 맙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찾아와 운전대를 잡은 로즈가 조사를 받는데, 경찰이 가만히 앉아있던 크리스에게도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이에 바로 신분증을 보여주려던 크리스지만 이를 인종차별로 여긴 로즈가 신분증을 보여주지 못하게 막죠. 경찰은 공무상 필요하다 생각되면 뭐든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로즈의 태도는 강경했습니다. 경찰은 결국 크리스의 신분증을 받지 못한 채 부서진 전조등과 백미러를 고치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갑니다. 다시 로즈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크리스는 인종차별적 행동을 거부하는 로즈의 당당한 모습을 칭찬하고, 로즈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은 누구든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로즈의 집에 도착한 크리스는 로즈의 아버지인 딘에게 집안을 소개받으면서 아미티지 집안의 사용인들을 만나는데, 가정부 조지나와 집사 월터 같은 사용인들이 모두 흑인임을 알게 됩니다. 딘은 백인 가족에 흑인 피고용인 조합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알지만 오래전부터 이 집안과 함께 해온 사람들이라 내칠 수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이후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과정에서 딘은 아내 미시가 최면 치료사임을 밝히고, 흡연자인 크리스에게 미시의 최면술 치료를 받으면 흡연 욕구가 없어질 것이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곧 저택에서 정기적으로 열던 파티가 열릴 것이라고 알려주죠. 이때 조지나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잔에 아이스티가 넘치도록 들이붓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크리스는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로즈의 남동생 제러미 아미티지까지 집에 도착하고, 크리스는 아미티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 처음에는 로즈의 과거사로 웃고 떠들며 즐거웠지만, 제러미가 술에 취해 크리스의 인종을 거론하며 유전자, 주짓수 관련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두워집니다. 하지만 미시의 제지에 큰 다툼 없이 저녁 식사는 끝이 납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크리스는 잠이 오지 않아 담배를 피우러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사 월터가 자신을 향해 미친 듯이 질주하는 것을 보고 기겁합니다. 하지만 월터는 크리스 앞에서 멈추더니 방향을 꺾고 멀리 달려가 버리죠. 얼떨떨한 크리스가 집을 보니 이번에는 조지나가 창밖 어딘가를 주시하다 사라집니다.

 

총평

 <겟 아웃>은 <23 아이덴티티>, <인시디어스>시리즈, <파라노말 액티비티>시리즈 등 웰메이드 공포 영화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자타공인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작품입니다. <겟 아웃>은 미국의 비평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9%라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충격적이다“(Washington Post), ”규정할 수 없는 영화”(Daily Mail), “역대급”(The Wall Street Journal), “극한의 경험”(Nerdist) 등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겟 아웃>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적재적소에 활용된 사운드 효과입니다. 오프닝에서 귀를 울리는 쨍한 현음악이 등장한다거나 크리스가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뮤트 효과가 사용되어 순식간에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등 기괴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OST 또한 신비롭고 오싹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면서 한층 고조된 스릴감을 느끼게 합니다. 조던 필레 감독은 “<겟 아웃>이 무섭고도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죠.
 
 또한 영화 <겟 아웃>은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라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Get Out”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며 영화 안에서 대사로도 쓰이는 이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영화를 보면서 직접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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