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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오늘의 술안주 : 영화 추천(액션,스릴러,SF) 테넷 TENET

by 끄적글적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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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테넷 TENET

기본정보

액션, 스릴러, SF / 영국, 미국 / 150분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머스

제작비 : 2500만 달러

 

등장인물

주도자(Protagonist) - 존 데이비드 워싱턴

'테넷의 실체와 사토르의 목적을 파악하고 나아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투입된 CIA 요원.

- 로버트 패틴슨

뭄바이에서 활동하는 CIA 요원으로, 주도자를 돕는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능글맞은 면모가 있으나, 보기와 달리 현장 상황을 유연하게 대응하는 면모를 보이는 노련한 요원이다.

- 엘리자베스 데비키

캐서린 '' 바튼. 미술품 감정사로, 남편 사토르와 '남보다 못한 사이', 협박과 감시와 통제를 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아들과 자신을 떼어놓으려는 것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하다.

안드레이 사토르 - 케네스 브래너

영국 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으로, 구 소련의 비밀 도시에서 시작한 무기 밀매업으로 엄청난 부를 쌓은 것으로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문의 행보를 보이면서 주도자의 추적을 받는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범법과 폭력,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

프리야 싱 - 딤플 카파디아

뭄바이 작전에서 알게 되는 테넷과 연관된 인물. 사토르와 미래의 관계 및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주도자에게 임무를 부여한다.

마이클 크로즈비 경 - 마이클 케인

전직 영국 정보부 MI6 요원 출신으로, 안드레이 사토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그를 막기 위해 주도자에게 협력한다.

아이브스 - 애런 테일러 존슨

테넷 현장 요원으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의 플루토늄-241 작전부터 등장. 스탈스크-12 작전 레드팀 리더.

바버라 - 클레망스 포에지

연구원. 주도자에게 인버전에 대해 처음 설명해주며 테넷의 목표를 알려준다.

마히르 - 히마쉬 파텔

오슬로 공항 프리포트 작전부터 합류하여 주도자를 도와준다.

휠러 - 피오나 듀리프

테넷 현장 요원으로, 탈린의 플루토늄-241 탈취 작전부터 등장한다. 스탈스크-12 작전 블루팀 리더

볼코프 - 유리 콜로콜니코프

안드레이 사토르의 부하

페이 - 마틴 도노번

우크라이나 오페라 테러 이후 만나게 된 요원. 테넷이라는 단어와 손깍지 제스처를 알려준다.

산제이 싱 - 덴질 스미스

인도 뭄바이의 무기거래상. 뭄바이 작전의 타겟으로, 주도자가 인버전된 총탄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접근한다.

클라우스 - 잭 컷모어스콧

프리포트의 직원

 

영화 소개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테넷"202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시간을 역전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세상을 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시간을 역전시키는 기술을 이용하여 세상을 파괴하려는 적들과 싸우면서 시간의 흐름을 뒤집어 가며 사건의 전개를 바꾸는 위험한 모험을 합니다. 매우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특수한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독특한 요소들이 매우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놀란 감독의 특유의 복잡한 구성과 다채로운 액션 장면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음악도 영화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보는 것은 단순한 머리싸움이 아니라 진정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줄거리

1. 프롤로그: 오페라(OPERA)

2. 테넷(TENET)

3. 프리포트 작전(ROTAS)

4. 사토르(SATOR)와 접촉

5. 플루토늄 탈취 작전

6. 빨간 방과 파란 방

7. 인버전

8. 다시 오슬로로

9. 알고리즘

10. 스탈스크-12 작전 & 요트

11. 에필로그

...But it’s the bomb that didn’t go off, the danger no one knew was real. That’s the bomb with the real power to change the world.

...하지만 그 불발탄이야말로, 아무도 몰랐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위험이었다. '그것'이야말로 세상을 뒤바꿀 진짜 힘을 가진 폭탄이다.

 

총평

 영화를 보고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영화의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테넷' 영어로 'TENET'은 거꾸로 써도 'TENET'이라고 쓰여지죠. 이 단어는 폼페이 유적지에서 처음 발견된 '사토르 마방진'에서 따온 단어인데요. 

 마방진은 'SATOR(사토르)', 'AREPO(아레포)', 'TENET(테넷)', 'OPERA(오페라)', 'ROTAS(로타스)' 다섯 가지의 라틴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위의 줄거리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다섯 가지의 단어들이 영화에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영화에서 사용하는 'tenet'이라는 단어는 시간을 이용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오가며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닐의 대사가 계속 머리에 맴도는데요.

"What happended, happended"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고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다 라는 의미의 대사인데,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을 잡아주는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장을 잘 곱씹으면서 영화를 보면 닐이 왜 이런 대사를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Don’t try to understand it. Feel it. (이해하려 하지 말고 느껴라.)

 

 정리하자면 영화 '테넷'은 지루할 틈 없는 액션, 장면과 잘 어우러지는 OST 등을 통해 영화에서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다만 영화에서 엔트로피나 인버전, 자유의지 등 어렵고 낯선 용어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난 후 영화에 나오는 여러 단어들의 과학적인 의미나 해석을 보시고 다시 한 번 영화를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 대사 등에 집중하며 영화 자체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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