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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수원메쎄 고카프 시즌3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by 끄적글적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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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메쎄 고카프 시즌3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기본정보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Go Camping Fair & Go Leports Fair)

 

일정 : 9.1.() - 9.3.()

 

장소 : 수원메쎄(수원역)

 

시간 : 10:00 18:00

 

전시품목 : 캠핑, 아웃도어, 캠핑차량, 레저스포츠, 안전용품, 수상레저


고카프

 캠핑&레포츠 관련 산업군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캠핑용품, 장비, 차량, 서비스, 푸드, 테크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캠핑&레포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년간 약 83만 캠퍼들이 방문하고 2만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대한민국 대표 캠핑&레포츠 페스티벌입니다.

 

 캠핑을 시작한 지 이제 2년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텐트부터 시작해 테이블, 의자 등 캠핑용품을 살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고민 해서 산 용품들이지만 캠핑 경력이 쌓여갈수록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시작은 원래 그런거다’, ‘캠핑용품은 처음부터 좋은 거 사는 게 아니라 점점 업그레이드 하는거다라는 말을 많이 보면서 다들 이렇게 캠핑 다니시는구나 했죠.

 

 창고형 캠핑용품점도 많이 구경 다니고, 유튜브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고카프라는 캠핑페스티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던 고카프는 일산 킨텍스에서 했던 행사였는데, 마침 찾아보고 있던 난로 무동력 팬 회사가 부스를 열어서 참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텐트를 바꾸려고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에어 텐트로 요즘 핫한 쿠디(Coody)도 이번 고카프에 참여한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참가 업체

 

주차

 지하철을 타고 갈까 하다가 캠핑용품을 사고 올지도 몰라서 차를 끌고 갔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해서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원래 입장료는 만 원이고 사전 예약 시 6,000원이었습니다. 주차는 수원메쎄에 했고, 주차비는 10분 당 500원이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고카프 참가를 원하시면 꼭 사전 예약하고 가세요!

 

입장

 사전 예약하면 전시장 로비 키오스크에서 바로 입장권을 뽑을 수 있습니다. 입장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입장하면 되는데요. 이동장이나 유모차 이용 시 반려동물도 동반 입장 가능했습니다.

 

 

 정말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서 다양한 물건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쿠디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요즘 네이처하이크나 쿠디 등에서 나오는 에어 텐트가 정말 핫하죠. 폴대 없이 공기로 뼈대를 세우는 텐트인데, 자동 펌프가 있으면 힘 안 들이고 금방 텐트를 칠 수 있다 보니 자녀가 있는 가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눈여겨본 텐트는 파밀리아였는데 오로라 돔 텐트를 실제로 보고 안에 들어가 보니 너무 좋아서 어떤 걸 살까 고민 또 고민했습니다. 결국 정하지 못한 우리는 허기진 배를 끌고 카페테리아 구역으로...

 

카페테리아

 

 카페테리아 구역에서는 떡볶이, 어묵, 치킨, 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옆에 카페도 있었구요. 카페 뒤로는 화장실이 있어 전시장을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힘이 나서 여러 부스를 구경했습니다.

 

부스

 

 제드나 도그독, 범이목공소 같이 캠핑용품을 찾으면서 많이 들어보았던 업체들도 많았습니다. 또 차박용품뿐만 아니라 트레일러나 캠핑카 업체도 있고, 플리마켓이나 아울렛 같은 곳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추가나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어서 바로 줄 서서 참여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꼴등.. 그래도 비너 하나씩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1등을 뽑으셔서 기대가 한층 높아졌지만

이런 거 하나도 안 걸리는 1.

 

 

 재미나게 구경을 마치고 다시 쿠디로 돌아와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도 돌아다녀서 조금 민망했는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텐트에 들어가면 이게 좋고, 저 텐트에 들어가면 저게 좋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오래 쓸 것을 생각해서 파밀리아로 결정했습니다. 결정까지는 오래 걸렸는데 결정하고 나니 계좌이체까지 순식간에 마쳤습니다.

 

 그렇게 과소비를 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자며 다짐하는 우리. 생각보다 큰 지출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왕 사는 김에 좋은 텐트 사서 오래 쓰자며 정신 승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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